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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nt Saint Michel in Basse-Normandie

몽생미셸... 1979 년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

화강암으로 된 작은 산인데, 만조시에는 주변이 모두 물에 잠기는터라 섬이라 여겨지는 곳.

산 전체를 수도원으로 만들어 중세에 수도사들이 생활했던 곳이란다.

예전에 대한항공 광고에서의 노출 이후로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프랑스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관광 명소가 되고 있단다.

솔직히 예전에는 이런곳이 프랑스에 있는줄 몰랐다. 물론 전에 파리 갔을때도 들어보지도 못했고... -_-;

뭐, 일단 보여지는게 워낙 대단하고, 요새는 프랑스 여행에서 다들 한번씩 들르는 곳이라고 하니 안갈수가 없지 않은가 ㅋㅋ

해서 일정에 넣고 찬찬히 봤더니 내가 계획한 루트와 아주.. 무지하게 먼곳에 동떨어져 위치해 있었다 -_-

게다가 직행도 없고, 파리에서 TGV를 타고, 노르망디 어디메에서 버스를 또 갈아타고 한참 더 가야 한단다...

일정상 당일 치기가 아니면 안돼는데, TGV 일정 따지고, 버스 일정 따지고 하면 관광이 제대로 될까...?

음... 하고 고민 좀 하던중... 파리 시내 여행사에 당일코스 투어 상품이 있다는걸 발견!

게중 이용빈도나, 유명세가 좋아 보이는 파리 비지옹 이라는 여행사의 몽생미셸 일일 투어를 신청했다.

해서 투어 당일날 새벽같이 소집장소에 도착.

전체 인원의 절반 가량의 일본인 그외 나를 포함한 잡다한 나라 사람들이 몽생미셸로 향했다.

새삼 일본이 부러웠던게, 인원이 되니 완전 고바야시 처럼 생긴 일본인 가이드도 붙여주고 말야.. (실제 이름도 고바야시 더라 -_-)

출발과 동시에 500km 를 가야한다는 가이드의 말에 식겁하고...

정말... 한참을 정신 놓고 달리고 있을즈음..

'오~~~'

'아~~~~'

'스고이~~' (버스 인원 절반이 일본인;)

왔구나..! 싶어 창밖을 봤더니.. 정말 대한항공 광고에서 봤던 몽생미셸이 눈앞에...!! ㅋㅋㅋ

도착 후 투어팀을 두팀으로 나누고, 입장 후, 수도사들이 먹으면서 유명해진 대빵만한 몽생미셸 오믈렛을 점심으로 먹으면서 투어 시작!

수도사들과 그들이 기거하던 집들을 지나 예배당을 구경하고,

예배방 내에서 전쟁시 수도사들이 고립되 생활한 얘기,

나중에 감옥으로 쓰여진 얘기 등등을 가이드를 통해 들으며 둘러보았다.

솔직히, 내가 영어쪽 원어민도 아니고, 투어팀 구성상 우리 가이드 양반이 불어, 스페인어, 영어 를 자유자재로 남발하는지라.. 답답한 예배당 내에서의 가이드가 좀 불편하긴 했지만...

그래도 만조시 고립되는 자연현상에 의한 굉장히 독특한 외형 하나만으로 몽생미셸 투어는 한 번 해볼만한 가치가 있지 않나 싶다.

근데 솔직히 또 가라면 안감..

왕복 1000km 당일치기는 사람이 할짓이 못됨...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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