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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입학과 동시에 막연한 동경과, 주변 친구들의 권유(?) 로 시작했던 담배도 피운지 벌써 10년이 넘어버렸다.

말 그대로 백해무익 하다는 담배를 뭐하러 시작했는지... (혹자는 정신적인 위안을 들며 백해일익 이라고 하기도;;;)

작년 초까지만 해도 순간순간 한번 끊어볼까? 하는 생각만 잠시 했을뿐 정말 담배를 끊어야 겠다는 생각조차 안들었는데... 물론 마음만 먹음 언제든지 끊어버릴수 있다고 확신까지 했었는데...

이젠 끊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도 끊지 못하고, 이젠 끊고 싶다는 간절함 마져 생긴것 같다... ㅜ.ㅡ

얼마 먹지도 안았지만 나름 나이먹었다고 담배로 인한 체력저하가 느껴지고, 술자리에서 과도하게 흡연을 할때면 다음날 휴유증에 고생할때도 생기곤 하니 정말 담배란놈이 내 몸에 엄청난 피해를 주고 있다는 생각이 알음알음 든다.

당장 내 몸을 위해서뿐 아니라, 가족들의 권유(때론 스트레스가 될 정도의 강권;;;)와 제도적으로 흡연자의 흡연에 제동을 거는 상황인지라... 정말 끊어야 할 명분은 참 다양하고 확실한데...

도무지 끊을수가 없다... -_-

일로 인한 스트레스, 주변인들에 의한 스트레스 등이 발목을 잡고 있다라고 변명만 둘러댈뿐 정작 본인의 의지탓은 전혀 하려들지 않는 모습이란...

도대체 어떤 비러먹을 잉간이 담배란걸 만들어 피웠는지 나중에 저승가서라도 꼭 찾아가서 한바탕 욕이라도 퍼부어야겠다는 생각이.... ㅡ,.ㅡ

과연 지금 가지고 있는 담배만 다 피우곤 금연할수 있을까?




앞으론 이런 흉칙한 이미지도 프린트 된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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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니
담배 처음 배울때 했던 다짐이.. 원할때 반드시 끊겠다.. 라고 했;;;;
2007/03/27 01:15
저도 얼마전까지만 해도 담배 이까이꺼 맘만 먹음 바로 끊는거쥐~ 라고 생각했는데...

젠장... ㅜ.ㅡ

2007/03/27 12:21

ap
난 심심해서가 가장 큰 이유같어 -_-; 이런;
2007/03/27 14:14
지영아...

2007/03/27 14:44

개가 떵을 끊;;;;
2007/03/27 16:31
차라리 떵 끊는게 쉽겧;;;

2007/03/28 09:35

관심을 다른데로 넘겨보란;;;
여자에게...(될라나???)
맨날 침이나 질질 흘리고 댕길라...걍 담배펴라...
2007/04/03 13:07
여자 지겹...

2007/04/03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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