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컴퓨터를 새로 받고, 성능 좋은넘이라길래 가능한한 가장 최근에 릴리즈된 버전으로 깔아봤다.
일단 눈에띄는건... 역시나 휘황 찬란한 인터페이스들! @.@
뭐... 일도 있고 나름 바쁜 관계로 껍데기만 대충 훑고 말았었는데.
마침 워드 작업이 생겨서 워드을 열고 작업을 시작하려는데...
빌어먹을... 기존에 구버전에서 쓰던 메뉴들이 랜덤하게 흩어져있는... -_-
게다가 카테고리마다 생전 첨보는 곁다리 메뉴들이 한가득... ㅡ,.ㅡ
이상형 앞에서 더듬더듬 말 더듬듯이 더듬더듬 클릭질을 하면서 문서 작성을 하고 있노라니...
짜증이 화~악...!!!
도대체가 별 쓸모도 없는(물론 활용하기에 따라 훌륭한 기능을 뽐낼 획기적인것들이겠지만 -_-;) 기능들이 왜 이렇게 쏟아져 나오는지...
문서 열고, 타이핑 하고, 저장하면 됐지... 뭘 얼마나 훌륭한 문서를 만들라고 리소스만 엄청 잡아먹는 괴물을 만들어 내는지 -_-;;
웃긴건 사용자 편의를 위해 사용자 임의로 메뉴를 커스터마이징해 사용할수 있다고 그럴듯하게 광고까지하는 -_- (편하라고 만들어 놓은 사용자 메뉴 커스터마이징 자체가 더 힘들거든? -.-)
새로운 솔루션이 나올때 마다 느끼는거지만...
이게 편하고 효율적으로 잘 쓰라고 만들어 놓은건지, 사람 괴롭히려고 만들어 놓은건지... 헷갈리자나!!!
Information Technology 시대에 가장 중요한건 진보된 기술(정보)의 습득이 아닌 유용한 기술(정보)의 선별과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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